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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맛집]동대문엽기떡볶이 임신초기 입덧이 심해서 지난 주말에 친정에 내려왔다. 신랑이랑 내려와 주말데이트하고 일요일아침에 신랑은 다시 당진으로,, 이제 출산하면 육아전쟁일테니 엄마가 사위 한약지어줬다. 점심에 수월 부광한의원에서 신랑 진료하고 한약은 당진으로 택배받기로했다. 당진은 이제 막 벚꽃피는 시기였고 거제는 만개했다가 지고있는 시기였다. 친정에서 한 두달 있을 예정이라 올 봄 꽃놀이 못할 것 같아 삼성중공업, 삼성호텔쪽 드라이브하면서 벚꽃구경잠시하고 고현 터미널 뒤편에 있는 엽떡먹으러갔다. 배달은 2인 안되지만 포장이나 매장에서는 2인되므로 엽떡 2인(착한맛), 모둠튀김, 만두, 써핑쿨 이렇게 시켰다. 2인엽떡은 엽떡초보맛, 짜장맛이 불가하다고한다. 첨에 초보맛이려다가 안되서 임신했기때문에 그냥 착한맛으로 주문함!! 딱 .. 더보기
내 공간에서 담아낼 것들,, 나는 거제사람, 신랑은 서울사람,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충남 당진. 나는 서울에서 여행사에 근무 중이었다. 결혼하고 신랑 따로 거주지 옮기며 백수된지 만 3개월째. 당진에 친구도 가족도 아무도 없다, 그냥 매일이 눈뜨면 신랑 출근시키고 집에서 혼자 빈둥빈둥 신랑퇴근시간맞춰 저녁밥준비, 씻고 집청소. 이틀만 지나도 '그저께 내가 뭐했지?' 생각해보면 기억이 나지않는다. 분명 매일이 같은 반찬을 먹는다거나 하루일과 중 이슈가 없었던 건 아닐텐데 말이다. 문득, 일기처럼 내 일상과 새로 꾸린 가정에 대한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며 기록해나가면 1년, 5년, 10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매체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내 블로그에 담을 내용들은 . . . 1. 결혼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