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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진맛집]서래원

친정가려고 신랑 연차썼는데..
엄마가 코로나 때문에 오는거 걱정된다고 해서 거제가는 건 무산됐다.

신랑 쉬니깐 간만에 외출하자싶어서 아침 일찍 병원진료 먼저 보기로했다.
밥도 못먹고 집에서 8시에 나가서 9시 좀 넘어서 병원진료를 마쳤고, 은행과 보건소 볼 일을 봤다.
*코로나로 인해 당진 시청 지하1층에 임시 보건소가 있다.

10시 10분쯤 서래원에 도착했다.
며칠 전부터 소고기먹고싶다고 노래불렀는데, 신랑이 서래원으로 데려가줬다.

 

 

 

영업시간
10:00~22:00
*마감 시간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다음에 다시 갔다가 틀렸으면 정정해야겠다;

우리가 10시조금 넘은 시간에 먹으러 가니 10시에 먹으러 온 사람은 처음이라며, 안에 직원분들 식사하고 계신 것 같았다.
뭔가 죄송했지만 그래도 개의치 않고 맛있게 먹고 옴ㅎ

 

 

암소꽃등심 450g 55,000원을 시켰다.

사장님이 부위에 따른 등급설명을 간단히 해주셨고 생후 60개월이 넘는 않는 암소만 사용한다고 하셨다.

100% 한우 암소라고 하셨다.


뭔가 5살 암소라고 생각하니 불쌍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는 내가... 잔인한 것 같다.
그치만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휴.

메뉴판에는 없지만 제비추리(450g)도 있다고 일단 꽃등심먹어보고 부족하면 그람수 적게 해서 주겠다고 하셨는데
된장찌개에 육회비빔냉면까지 먹어서 너무 배불렀다.

 

 

먹기바빠서 육회 좀 주워먹고, 비비고 사진찍음 ㅎ


점심특선으로 차돌박이된장찌개는 구워 먹도록 우삼겹도 조금 나오는데 인당 9000원..!

가성비좋은 것 같다!

다음엔 간단히 점심특선 먹으러 와도 좋을 것 같았다.

 

 

*너무 먹을 생각에 인테리어랑 메뉴판 등 못 찍었다ㅜ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주차장 넓고 좋았다.

 

 

배불러서 드라이브 겸 산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