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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의 모든 것

브라이덜샤워

2019.08.25

브라이덜샤워는 결혼하면서 내가 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웨딩촬영 기록하면서 생각나서 그냥 결혼준비 카테고리에 기록을 한다..ㅋㅋㅋㅋㅋ

내 주변에는 일찍 결혼하는 친구가 없어서 26살에 내가 첫 타자였다.

 

고등학교 때 야자땡땡이 치고 놀았던 동창 친구들이 거제에서 서울까지 와줬다.

웨딩촬영할 때 옆에서 도와주고 아이스커피도 사다주고, 한복찾아주고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지쨔

와줘서 너무 고마웠던 내 친구들!!

그리고 촬영 다음날 애들이랑 만나기로 한 곳으로 가보니 자기네들끼리 뭘 준비했는지,

케익에 풍선에 진짜 ,,

감동도 이런 감동이 없을꺼다 휴

근데 눈물은 안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성이 느껴진다ㅜㅜ

소품부터 음식, 흰 원피스까지 너네는 진짜 THE LOVE,,♥

 

발꾸락으로 따봉하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쌍따봉~

무튼 진짜 나는 복받은 년이야 증말ㅠㅠ

이렇게 수백장의 사진을 찍고 1박을 했다. 어릴 적 이야기랑 옛날 사진 동영상 찾아보면서 추억에 잠긴 시간을 가졌지.

다시 생각해도, 아직도 행복함을 느낀다.

 

 

 

 

 

*혹시 장소나 브라이덜샤워계획에 있어 궁금한거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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