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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저녁메뉴고민][저녁상차림]신혼부부

오늘은 봄비인지 새벽부터 비가 오는 듯하다.

우리집은 확정을 안해서 집안쪽에 커튼이 없고 베란다 창문에 블라인드만 있기때문에

저층이라 밖에서 집 안이 보일까봐 블라인드를 항상 내리고 살아서 외출하지 않는 이상

오늘 날씨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ㅎㅎ

무튼 비가 꽤오는지 누워있으면 빗소리가 들린다.

결혼하고 7키로씩이나 살이 찐 나의 저녁메뉴들을 적어보려한다.
뭔가 푸짐하게 맛있는 음식을 매일 먹는 건 아닌데,,
신랑이랑 주말마다 술은 무적권 마시고 평일도 맥주한잔씩은 가볍게 자주 마셔서인지
살이 갱장히 많이 쪘다. 신랑도 살이 좀 붙었다ㅋㅋㅋㅋㅋ

 

서울엄마 음식솜씨가 너무 좋다.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남 거제도에서 살아서 갓김치를 거의 먹어본 적이 없는데

시댁어머님은 갓김치를 떨어뜨리지 않으신다.

갈 때마다 갓김치, 달랑무김치, 일미는 항상 새로 챙겨주신다.

짱짱!!

 

삼겹살은 진리.

평일 저녁은 다음 날 신랑 출근때문에 술 마시는 걸 꺼려하는데

이 날은 삼겹살에 맥주 한병 나눠 마셨던 기억이 난다.

 

시판 냉동 곱창

이 날도 평일이었는데,,,

곱창에 맥주를..캬

근데 집에서 대창처음 구워봐서 너무 오래 구웠다,

안에 곱이 다 녹아서 내용물이 아주 작아졌다.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다.

 

롯데마트에 냉동 대창을 샀고, 막장이 같이 들어있어서 따로 소스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막장에 청양고추만 따로 다져서 넣어줬다.

 

서울집 가면 자주 잡채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잡채를 증말 좋아해서

한바가지 싸서 가져온다.

저 날은 서울엄마가 해주신 잡채를 다시 볶아서, 미니돈까스랑 먹은 날이다.

미니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7분정도 구웠다.

 

신혼집에서 처음으로 생선을 구워봤다.

갈치여서 쉬웠다. 그래도 집에 생선냄새가 진동을 했다.

공기청정기 틀고 환기시키고했지만 그래도 났던 것 같다.

식당에서 생선구이나오는 거는 밀가루 묻혀서 튀기듯 굽는 걸로 알고있는데

가정에서 먹는거라 그냥 구웠더니 저렇게 허여멀건하네;

그래도 맛있었다.

 

떡국떡으로 떡볶이

주말 낮에 떡볶이에 맥주

집에 떡볶이 떡이 없어서 떡국떡으로 했다.

신랑이 김말이를 증말 좋아해서 냉동김말이 사놨던 걸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같이먹었다.

초등학교 동창들 집들이

2020.01.18 토요일

13살 때부터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고, 계도 같이 하고있는 친구들이다.

한명은 외국에 있어서 불참, 한명은 소방아찌라 휴무일 안맞아서 불참, 한명은 간호사라 얘도 휴무안맞아서 불참.

그래서 여자애 2명, 남자애 3명, 나랑 신랑 이렇게 저녁먹었다.

집들이 리뷰는 따로 올려야겠다.

 

갈비탕이 킬포

조촐한 평일 저녁이었다.

떡갈비에 무김치, 일미.

그리고 자연드림 완제품 갈비탕.

파만 쫑쫑 내가 썰어 넣었따. 자연드림 갈비탕 존맛탱구리.

 

삼겹살에 된찌
오늘은 삼겹살 기름장 대신 비빔장
울 아빠 생신 때
회, 대게, 족발, 엄마표 겉절이.

나 진짜 밥하기 싫은가보다..

계란국에 삼겹살, 된찌에 베이컨ㅋㅋㅋㅋ

그래도 살은 잘 찌네^^ㅎㅎ

시어머니레시피로 만든 고깃국, 내 맘대로 감자조림, 계란말이

시장에서 산 장조림, 너비아니, 파래무침

 

파전, 오징어숙회

평일 저녁이었는데, 비가 온 날이라 신랑 회사동기 오빠랑 우리집에서 막걸리.

손님 센스가 아주..!! 짱!

안주랑 막걸리랑 양손가득 사들고 오셨당>_<

항정살, 차돌박이
차돌된찌
오늘은 쌈장대신 고추장

딱 보름전인데, 신랑 오후 반차쓰고 집와서 같이 즐거운 오후를 보냈당

맨날 신랑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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