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4
자꾸 의미부여하는 것이지만,,
결혼하고 첫 발렌타인데이라서
(연애 때도 이런 상업적인 기념일은 한번도 챙긴 적없는데,,휴🤦)
무튼 초코칩쿠키 만들어서 신랑 회사팀사람들한테 돌리려고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다..
중학생 때 처음 쿠키만들었을 때는 맛있었 던 기억인데
너무 오랜만에 만들다 보니 레시피가 하나도 기억나지않았고,,
마구마구 시도해보다가 실패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발렌타인 때 첫 시도 재료는
버터 90g
설탕 110g
달걀 1개
박력분 80g
중력분 60g
베이킹소다 2g
네스퀵가루
180도 예열한 오픈에 12분 구워줬던 것 같다.
아이스크림스쿱이 없어서 그냥 숟가락 2개로 반죽양 비슷하게 잡고, 모양잡아서 구웠다.
너무 무지해서 집에 있는 네스퀵가루도 2봉 뜯어 넣고, 반죽할 때 칼로 자르듯 사각사각 해야하는데
달걀풀듯 원형으로 막 저어서 너무 점성이 생기고 녹아서 모양이 잡히지 않고 퍼졌다.
식감도 빵처럼 폭신폭신?했다.
포장 용기도 사서 예쁘게 완성하긴했는데 쿠키갯수도 작고 결정적으로
맛이 대실패라서 회사에 들려보내지 못했다.ㅠ_ㅠ
그리고 2020.03.03 재도전!
*재료
박력분, 중력분, 무염버터, 설탕(황설탕/흰설탕), 계란, 초코칩, 바닐라오일, 기름종이(유산지).
A
버터 65g
흑설탕 60g
흰설탕 20g
계란 25g
바닐라오일 1/2개
베이킹소다 2g
중력분 110g
초코칩 1봉지
B
버터 95g
흰설탕 80g
계란 25g
바닐라오일 1/2개
베이킹소다 2g
박력분 140g
초코칩 1봉지
A버전 완성. 비교적 부드럽다.
B버전 반죽. 비교적 바삭한 쿠키.
180도 예열한 상태에서 12분 정도 구웠음.
그리고 바닐라향오일은 아래 첨부한 사진!!!
롯데마트에서 3,490원에 샀다.
다음엔 인터넷으로 바닐라엑스트라 사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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